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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압박에…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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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압박에…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사진=누누티비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누누티비 캡처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누누티비는 공지를 통해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일은 14일이다.

누누티비는 중개 서버를 도미카공화국에 두고 운영해 왔으며 넷플릭스릴 비롯한 OTT 콘텐츠 및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했다.

업계에서는 누누티비 월 이용자를 약 10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산 중이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누누티비 접속 경로를 매일 차단하는 한편, 국회에서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또 미디어업계의 고발로 경찰과 사이버범죄수사대의 수사를 진행됐다. 계속된 압박에 누누티비는 결국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