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프로맥스 2TB 출시 예상…가격 400만원 육박할수도
삼성, 폴더블 폼팩터 개선시 가격 인상 가능…내년 이후 결정날 듯
삼성, 폴더블 폼팩터 개선시 가격 인상 가능…내년 이후 결정날 듯
이미지 확대보기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10% 이상 줄었지만,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폰 시장은 1% 가량 늘었다. 특히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폰은 전년 대비 38% 이상 늘어나면서 초고가 모델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고가 모델을 찾는 경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 한정판이나 콪셉트폰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모델은 갤럭시Z폴드4와 아이폰14 프로맥스다. 국내에서 갤럭시Z폴드4는 512GB 모델 기준 211만원에,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TB 기준 250만원에 판매됐다.
또 아이폰15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기준 A17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A17 바이오닉 칩은 애플 첫 3나노 칩으로 TSMC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 제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티타늄 프레임과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카메라 성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8월 공개하는 갤럭시Z폴드5는 힌지를 개선하고 카메라 성능을 강화하는 것 외에 전작과 비슷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4까지는 'U'자 힌지를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췄지만, 두께와 내부 디스플레이 주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힌지 개선이 필요했다. 물방울 힌지는 주름을 줄일 수 있고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맞닿아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물방울 힌지 부품 가격 때문에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갤럭시Z폴드5의 출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품 가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폴드5의 출고가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더블폰에서 디스플레이는 가장 비싼 부품에 해당하는 만큼 폼팩터의 변화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8월 갤럭시 언팩에서 폴더블폰과 함께 폴더블 태블릿인 갤럭시Z탭을 공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갤럭시Z탭은 트라이폴드 폼팩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갤럭시Z탭은 새로운 폼팩터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차기 폴더블폰에 적용하는 시험모델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폼팩터 개선은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에 맞춰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말께 폴더블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2025년까지 폴더블 비중을 5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애플이 예정대로 2024년말께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는다면 초고가 프리미엄폰 경쟁은 이때부터 불붙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가격 상승을 고려해 애플이 아이폰 대신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