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솔루션 '어드밴티지+', 생성형 AI샌드박스 등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소재 메타코리아 본사에서 17일 열린 '비즈니스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 행사의 연사로 나선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한 말이다.
메타코리아는 이번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본사인 메타에서 활용 중인 AI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향후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아 대표 외에도 최영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상무, 박기영 크리에이티브샵 상무 등이 각각 디지털 마케팅, 릴스 제작 등에 관해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2년만인 2006년부터 개인화 콘텐츠 제공 서비스 '뉴스피드'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AI 과학자 얀 르쿤을 AI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
메타가 최근 1년간 공개해온 AI 관련 투자의 결과로는 △슈퍼컴퓨터 '리서치 슈퍼 클러스터(RSC)' △초거대 언어 모델 '라마(LLAMA)' △이미지 속 객체 분리 모델 'SAM(Segment Anything Model)' △시청각 정보를 동시 처리하는 '이미지바인드' △영상 처리 모델 '디노v2' 등이 거론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최영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상무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적용된 AI 솔루션 '어드밴티지+(플러스)'에 대해 소개했다. 어드밴티지+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캠페인을 돕는 '메타 어드밴티지'의 일환으로 AI·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캠페인을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측에 따르면 디지털 마케팅은 통상 프로젝트 설정부터 결과 분석·피드백까지 5주의 시간이 걸린다. 어드밴티지+가 적용된 디지털 마케팅은 기간을 약 2주 반으로 절반으로 줄인 것은 물론 프로세스 상 의사 결정 단계를 평균 11회에서 2회로 낮췄고 구매 전환율은 20% 증대됐다.
어드밴티지+ 외에도 마케팅 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기능 'AI 샌드박스'도 소개됐다. 마케팅 문구 자동 생성, 텍스트에 따라 마케팅 이미지 자동 제작 등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를테면 "우리 회사에서 파는 화장품에 어울리는 뉴욕 거리 배경을 입혀줘"라고 입력하면 이에 맞춰 배경 이미지가 제작되는 식이다.
이미지의 빈 부분을 생성형 AI를 통해 채워주는 '아웃크로핑' 기능도 발표됐다. 최 상무는 "검은 화면이나 흐릿한 화면으로 채워졌던 기존 유사 기능과 달리 깔끔하게 채워지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로형 이미지를 손쉽게 세로 이미지로 전환 가능한 기능"이라며 세로형 화면에 최적화된 숏폼 영상 '릴스'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기영 크리에이티브샵 상무는 릴스에 관한 소개를 맡았다. 메타코리아에 따르면 릴스 매일 20억개 이상이 공유되고 있으며 이용자 중 80%가 음향과 함께, 40%는 AR(증강현실) 기능 등 특수 효과와 함께 릴스를 활용하고 있다.
릴스 이용자만이 공유하는 '3가지 화법'으로 박 상무는 즐거움(Entertainment)·쉽게 이해됨(Digestible)·공감(Relatable)을 들었다. 릴스에 적용되는 특수 기능으로는 게임에 가까운 특수 효과로 역동성을 높이는 '플레이 이펙트' 영상 전환을 돕는 '비포 앤 애프터' 등을 들었다.
메타코리아는 AI 활용과 릴스 등이 본사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SAM' 등 AI 기능은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점, 메타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AI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메타의 목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틀어 38억명에 도달한 이용자들을 넘어 세계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AI가 이러한 비전의 근간을 이룰 것이라 믿으며 다각도로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