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국방 정보통신망 구축사업 VDI 솔루션 납품 우선 협상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부터 4자간 논의되어 온 카메룬 국방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의 착수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카메룬 광산산업기술개발부의 산하기관인 카메룬 상공회의소는 지난 1921년 설립되어 카메룬 내 경제발전, 무역 및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협의 기구로,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카메룬의 다양한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메룬 컨설팅 전문업체 'LEG INVEST SARL'은 카메룬에서 무역, 아프리카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카메룬 정부와 UN의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중서부아프리카 지역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카메룬 국방부 정보통신망 현대화 프로젝트를 틸론, PNCS와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최백준 틸론 대표, 알리도우 벨로 카메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라우드지 에드위지 지젤 LEG INVEST SARL 대표, 최원호 PNCS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틸론 마곡 사옥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은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틸론과 PNCS는 카메룬 정부 및 기업들의 정보보호와 정보시스템 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고 카메룬 상공회의소와 LEG INVEST SARL는 틸론과 PNCS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알리도우 벨로 카메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과 실질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카메룬 국방정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21개국으로 사업 기회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카메룬 국방 정보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에 VDI(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참여하여 해외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