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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플레이스테이션' 소니IE와 파트너십 체결…목표 '플랫폼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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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플레이스테이션' 소니IE와 파트너십 체결…목표 '플랫폼 다각화'

'온라인 게임 사업 확대' 노리는 소니, 파트너로 NC 선택
NC, 플레이스테이션과 협업 통해 콘솔 시장 공략 박차

엔씨소프트(NC)가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배틀크러쉬' 부스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NC)가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배틀크러쉬' 부스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엔씨소프트(NC)가 콘솔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운영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사 모두 게임 플랫폼 다각화 측면에서 '윈 윈'을 노리는 파트너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의 29일 발표에 따르면 김택진 NC 대표와 짐 라이언(Jim Ryan) 소니IE 대표가 직접 회견하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이후 양사는 각 사의 플랫폼별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협업에 나선다. NC 측은 구체적 협업 방향으로 모바일 게임 분야 협력, IP·기술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NC의 현재 주력 매출 상품은 '리니지M'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MMORPG이나, 최근 들어 장르·플랫폼 다각화를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올해 지스타에선 콘솔 시장을 타겟으로 한 슈팅 게임 'LLL(가칭)', 닌텐도 스위치 시연대를 마련한 캐주얼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등을 선보였다.

앞서 NC는 아마존 게임즈와 자사 차기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배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소니IE와의 협업을 통해 서구권 게이머, 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짐작된다.
김택진 NC 대표(왼쪽)와 짐 라이언 소니IE 대표. 사진=NC이미지 확대보기
김택진 NC 대표(왼쪽)와 짐 라이언 소니IE 대표. 사진=NC

소니IE 입장에선 회사의 핵심 비전 '온라인 게임' 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파트너로 NC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소니IE의 핵심은 콘솔 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 게임이다.

일례로 소니의 토토키 히로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라이브 서비스(온라인) 게임 역량 확대를 통해 2026년까지 10종의 새로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토토키 CFO는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짐 라이언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소니IE는 이러한 '온라인 게임 강화' 비전의 일환으로 지난해 미국 유명 온라인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 개발사 번지 소프트웨어를 36억달러(약 4조63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김택진 NC 대표는 "이번 소니IE와의 파트너십이 양사 핵심 경쟁력, 전문성 결합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장르와 지역을 뛰어 넘어 새롭고 즐거운 경험들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