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VP 기반 기술 교류·공유 진행

이번 협약은 NIPA 확장현실 스테이지(XR stage)를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P) 등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을 교류 및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NIPA 확장현실 스테이지는 LED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VP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제작 스텝이 제작 현장에서 창작 의도에 따른 결과물을 직관적으로 경험하며 작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도 '택배기사, 'D.P.' 시즌 2 등 다양한 장르 작품에서 VP 기술을 활용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창작자들의 VP 기술 접근성을 강화한다. 제작 인프라 활용 지원은 물론, 국내 실감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VP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넷플릭스와 NIPA는 작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인력 및 제작 노하우도 공유한다.
조영진 NIPA 메타버스산업본부장은 "국내 콘텐츠 기업 VP 활용을 확대하고 유망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모색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yuu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