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법인으로 더블유씨앤씨(C&C, Contents and Culture)를 설립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엔터 분야 실무 경험, 검증된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핵심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블유C&C는 엔터테이너들을 직접 운영하는 연예기획사나 영상 콘텐츠 제작사보다는 행사 중계, 팬덤 비즈니스 등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할 전망이다.
새로운 자회사에 관해 더블유게임즈 측은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을 통해 확보한 K팝 아티스트 IP를 바탕으로 산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의 연결고리, 데이터 기반 투자 후행 집행자 등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