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는 오는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존 1652만주에 330만주가 추가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예고했다. 당시 "향후 2년 이내에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 등 구체적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사주를 50% 이상까지 소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무상증자에 관해 더블유게임즈 측은 "시장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주주들과의 소통도 지속하겠다"며 "꾸준한 성장을 병행해 회사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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