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I는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 촉진을 위해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6개월에서 1년 간 게임 개발,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개별적인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15만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총괄 및 인도 퍼블리싱 고문 아누즈 사하니(Anuj Sahani)는 "KIGI의 첫 시작은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화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인도 내 유망한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크래프톤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현재까지 11개 인도 스타트업에 1억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크래프톤의 주목할 만한 투자 사례로 올 3월 1000만달러를 확보한 '원 임프레션(One Impression)', 크래프톤이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한 '쿠쿠 FM(Kuku FM), 2022년 2월에 크래프톤으로부터 540만달러를 받은 '노틸러스(Nautilus)', 게임 대기업으로부터 650만달러를 투자받은 FRND 등이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