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캐릭터 사업 '활발'
게임 업계서도 '캐릭터 굿즈' 인기
포털 및 게임 등 IT 업계 전반에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사업이 활발하다. 네이버는 라인 프렌즈, 카카오는 카카오 프렌즈, 넷마블은 쿵야, NC소프트(이하 엔씨소프트)는 도구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게임 업계서도 '캐릭터 굿즈' 인기
8일 업계에 따르면 IT 기업들이 내세운 캐릭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는 오프라인 샵과 온라인을 통해 캐릭터 시장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의 효자 IP '쿵야'와 엔씨소프트의 '도구리'가 신성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쿵야는 지난 5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샵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오는 16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의 캐릭터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 미니 인형 키링 △스탠딩 인형 △모니터 피규어 △아크릴 볼펜 △짤 엽서 △키링 인형 △주먹밥 양쿵 인형 △스티커팩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짤 키링 △지비츠(5P) 등 다양한 굿즈 총 11종을 판매 상품으로 내놨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외적인 루트를 통해 IP에 대한 팬 확보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그 IP 팬이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넷마블 IP 인 '쿵야 레스토랑'의 경우,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굿즈 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 산업군과의 콜라보를 통해 게임 외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