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톱10에 한 주 동안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데브시스터즈가 6월 26일 출시한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2주 연속 톱10을 지켰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이 공개한 7월 1주차(1일~7일) 자료에 따르면 '모험의 탑'은 출시 2주차 WAU 29만971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2주 연속 7위, 국산 게임 중에선 '피망 뉴맞고'와 '운빨존많겜'에 이어 3위의 자리를 지켰다.
'브롤스타즈'와 '로얄매치'는 각각 WAU 77만1575명, 76만8179명으로 약 3000명 차이를 두고 접전을 벌였다. '로블록스'는 이들과는 약 20만명 이상의 격차를 두고 3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둬들인 것은 매출 5위 '모험의 탑'이었다. 운빨존많겜이 매출 7위, 로얄 매치가 9위, 넥슨 'FC 모바일'이 12위, 브롤스타즈가 14위, 로블록스가 18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모험의 탑보다 높은 매출을 올린 네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을 살펴보면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6만749명(-1.93%)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946명(+2.07%) △3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3만4389명(+0.52%) △4위 쿠로 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 10만1397명(-5.96%)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