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홀로그램 액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영상을 생성해 보호자가 언제든 소중한 반려동물을 생생히 추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정완컴퍼니는 생성형 AI 기술과 듀얼 투명(Transparent) LCD 기술을 융합했다.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홀로그램 영상이 출력,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선보인다.
정완컴퍼니는 이번 제품을 전북 임실군 오수 펫 추모공원에 설치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펫페어와 전자전 등 주요 박람회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정완컴퍼니 최정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소비자의 감정과 추억을 이해하고 이를 기술로 구현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소중한 기억을 더욱 따뜻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정완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가족, 웨딩, 신생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