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카우는 1월 9일까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아이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라일락’ 옥션을 진행한다. ‘라일락’은 1억 스트리밍 및 조회수를 달성한 인기곡으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로 옥션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총 8336주의 역대급 모집수량에도 불구하고 저작재산권이라는 투자적 가치를 주목받아 옥션 마감 약 일주일 전부터 참여율이 80%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오전 기준으로 참여율은 93%까지 상승했다.
‘라일락’의 뒤를 이을 곡은 겨울 발라드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이루 ‘흰눈’이다. 뮤직카우는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흰눈’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084주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흰눈’은 2006년 발매 당시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연속 기록하기도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에 그룹 먼데이키즈가 리메이크해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에 차트인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2차적저작물작성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리메이크 음원이 발매될 경우 추가적인 저작권료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곡이다. 겨울 발라드 답게 12월이면 노래방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흰눈’의 옥션 시작가는 2만2000원으로, 상한가인 2만8600원으로 모집수량이 전부 낙찰될 경우엔 예정된 마감 기한보다 일찍 옥션이 종료될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