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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4년 영업이익 11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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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4년 영업이익 11억원 '흑자 전환'

"올해 서브컬처 게임 배급 도전"
위메이드플레이 사내 전경.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플레이 사내 전경.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20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연 순이익 254억원을 거둬들였다고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2023년 대비 매출 1%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4억원 대비 흑자 전환, 순이익은 486.3% 상승한 수치다.

4분기로 한정한 실적은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60억원으로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 5억원(1.8%), 영업이익은 18억4000만원(3146%), 순이익 238억원(1079%)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9.6%가 늘고 영업손실 9억원, 순손실 7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위메이드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플레이의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위메이드플레이

실적에 관해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지속적 경영 관리로 역대 최다 연 매출인 670억원을 기록한 플레이링스의 성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플레이링스는 해외에서 소셜 카지노 장르 게임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5년을 맞아 매출 다변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존 대표작 '애니팡' IP를 활용해 '애니팡 머지' 등 파생작을 비롯한 IP 확대에 나선다. 여기에 창사 이래 최초 서브컬처 미소녀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등 퍼즐게임 외 타 장르에 도전할 계획이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2024년 전체 매출 중 해외 실적이 과반으로 성장하고 영업 실적 부문의 흑자 기조를 마련하는 등 체질개선을 진행했다"며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로 다양한 채널에서의 매출 확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