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음성군과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음성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음성군 조병옥 군수,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 이영민 센터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음성군이 수행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를 공급하고, 음성군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는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안심케어는 △AI 기반 알림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17개 분야 의료 전문가와의 전문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건강 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을 제공하는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 등의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지자체 돌봄 인력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별도로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와플랫과 음성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정식사업 전환을 통해 대상자 및 추진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플랫은 지난해 지자체 협력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 총 10개 지자체에서 시범 및 정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니어층에 최적화된 직관적 화면 설계와 편리한 사용법을 기반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92.3%에 달하며 현장에서 서비스의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