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데스다는 지난 22일 '엘더스크롤 4' 리마스터판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최다 동시 접속자 수 21만6784명을 기록, 27일 기준 4위에 자리 잡았다.
다만 베데스다는 이 게임을 한국에서 서비스 불가 게임으로 지정, 국내에선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비스 불가 지역은 한국 외에는 글로벌 제재를 받는 러시아 뿐인 상황으로, 석연찮은 서비스 불가 지정에 국내에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엑스박스 코리아 측은 이에 관해 25일 "출시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후 27일에는 해당 사과문 내용을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수정했다.
국산 게임 중 동시 접속 2위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 보면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3만4313명, 이하 27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가 53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3만2810명)'가 57위,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1만9406명)'가 96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1만8697명)'이 9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1만8633명)'이 100위, 넥슨 '더 파이널스(1만8502명)'이 101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