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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설공단·초록우산과 업무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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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이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 놀이 공간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7일 체결했다.
4개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민·관 공동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후 서울시에 세 번째 '단풍잎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풍잎 놀이터는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를 테마로 한 놀이 공간이다. 놀이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신설, 또는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성남시에 1호, 올 4월 의정부시에 2호 놀이터가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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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은 모기업 넥슨과 협의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 지원하는 데 더해 1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한다. 초록우산이 놀이터 설계·시공·사업 운영 전반을 맡고 서울시설공단이 부지 제공·유지 보수를, 서울시가 행정·홍보를 맡는다는 계획이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 디렉터는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 팀 또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