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간 LCK 2군, 발로란트 경기 함께 진행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대회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소속 팀 T1이 랜 초청 행사 '홈그라운드'를 올해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T1 홈그라운드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LCK와 2군 LCK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더해 같은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경기도 함께 진행한다.
일정은 구체적으로 첫날인 25일과 27일에는 LCK와 LCK CL, 26일에는 VCT 퍼시픽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홈그라운드에서 선보인 카드 섹션, 대형 천막 응원, 치어리딩 등은 물론 팬 참여 응원 구호, 자작곡 활용, 초대가수 공연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T1 홈그라운드는 지난해 5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다. T1과 '통신사 라이벌'로 묶이는KT 롤스터 간 경기였으며 450석 규모인 LCK 아레나 대비 10배 이상의 크기인 총 6000석 규모의 경기로 치뤄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