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매출 243억 원, 영업적자 유지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 6.5%, 영업이익 44.3%가 늘었으나 순이익은 49.4%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1.7%, 영업이익 22.5%가 감소하고 순손실 1575억 원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컴투스 측은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시즌 전후로 큰 호응을 얻어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21.3% 성장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 전체에서 해외 매출 비중은 67.6%였다.
차기작으로 대표작 '서머너즈 워' IP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6월에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 사전 등록 이벤트를 개시,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 그룹의 지주사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매출 243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46.9%, 영업이익 35%가 줄고 순이익 7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매출 19.7%가 늘고 영업손실 437억 원, 순손실 267억 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진출을 통해 흑자 전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해외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마케팅사 글로하우, 대만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게임즈에서 국내 서비스를 맡은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여러 게임 IP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