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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스퀘어-오렌지스퀘어, K 콘텐츠 관광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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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스퀘어-오렌지스퀘어, K 콘텐츠 관광 조성 MOU 체결

라인프렌즈스퀘어와 외국인 관광 특화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미지는 라인프렌즈스퀘어 로고와 오렌지스퀘어 로고. 이미지=라인프렌즈스퀘어이미지 확대보기
라인프렌즈스퀘어와 외국인 관광 특화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미지는 라인프렌즈스퀘어 로고와 오렌지스퀘어 로고. 이미지=라인프렌즈스퀘어


IP 리테일 플랫폼 라인프렌즈스퀘어(LINE FRIENDS SQUARE)와 외국인 관광 특화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오렌지스퀘어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K-콘텐츠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 기반의 리테일 경험과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융합 관광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라인프렌즈스퀘어 측은 "체험형 IP 콘텐츠와 정교한 핀테크 인프라를 접목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양사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IP 리테일과 결제 서비스 융합 △결제 기반 관광 콘텐츠 프로모션 △환전 키오스크 도입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일 리뉴얼 오픈해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단독 팝업 '제로니 홈 파티(zeroni HOME PARTY)'를 선보이고 있는 '케이팝스퀘어(K-POP SQUARE)' 홍대점에 본격 적용됐으며, K-POP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팬 경험과 결제 편의성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차후 다른 k팝 스타들의 팝업이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를 연결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은 IP 리테일 경험의 극대화와 편의성을 증대한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대표 사례로, 한국 관광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양사는 정기적인 공동 마케팅과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교철 라인프렌즈스퀘어 대표는 "라인프렌즈스퀘어는 IP와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연결하는 새로운 체험형 리테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K-컬처 기반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와우패스의 모바일 앱 접점과 외국인 소비 빅데이터 경쟁력, 무인 키오스크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 K-콘텐츠·K-POP 경험 강화에 힘쓰는 등 관광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프렌즈스퀘어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에서 지난 2024년 10월 분사한 독립법인으로, 차별화된 IP 상품과 몰입형 스토어 경험을 제공해 전문성을 갖는다.

라인프렌즈스퀘어 측은 "글로벌 브랜드, K-POP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팝업 등 새로운 IP 리테일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IP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며 "동시에 향후 K-POP IP 협업 콘텐츠, 팝업스토어 운영, 디지털 리테일 혁신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