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넷마블 그룹의 두 축인 넷마블과 코웨이가 올 3분기 실적 면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방준혁 의장의 '이종산업 리더십' 또한 회자되고 있다.
올 3분기 넷마블은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960억 원, 영업이익 9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7.5%와 영업이익 38.8% 각각 증가했다.
넷마블의 이번 실적은 5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8월 신작 '뱀피르' 등의 국내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3분기 넷마블의 게임 실적 중 국내 매출의 비중은 32%로 지난해 3분기 23%에 비해 9%p 증가했다.
코웨이 역시 분기 매출 1조2544억 원, 영업이익 243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17.4%가 늘었다. 코웨이의 경우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12%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부문에서도 지난해 3분기 대비 태국이 28.5%, 말레이시아에서 20%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전반적으로 19.9% 상승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12월 30일 웅진그룹에서 코웨이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게임과 가전이란 전혀 다른 업계의 결합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5년이 흐른 지금까지 양사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종산업 간 융합경영' 성공사례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가전이란 다른 DNA를 하나의 성장 공식으로 풀어낸 사례"라며 "방준혁 의장의 전략적 리더십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보이며 앞으로 어떤 성장이 이어질지도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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