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상자산 렌딩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원화를 담보로 가상자산을 대여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인원의 ‘코인 빌리기’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가장 잘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타사와의 차별화 요소까지 갖춘 서비스라는 분석이다.
■원화 담보로 가상자산 대여… 하락장서 전략적 투자 가능해져
코인원이 지난 9월 출시한 ‘코인 빌리기’는 원화를 담보로 최대 82%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장 30일간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상자산을 1회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대여 신청부터 상환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어, 자금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 1종만 대여가 가능하며, 향후 점차적으로 종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인 빌리기를 이용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빌린 가상자산을 높은 가격에 팔고 시세가 하락할 때 갚으면 가격 하락분만큼의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1억원일 때 빌려 팔고, 9000만원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서 갚으면 10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아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코인 빌리기의 장점이다.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촘촘히 반영… 투자자보호 강조
‘코인 빌리기’는 금융당국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촘촘히 반영해 규제 준수와 투자자보호 측면에서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먼저, 코인원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제3자 위탁 없이 거래소 자체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담보금의 최대 82%, 최대 3000만원까지 1회 대여가 가능하도록 제한을 두어 담보금 이상의 대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서비스 특성상 가격 변동성에 따라 강제 청산 확률이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수적으로 설정한 기준이다. 서비스 안내사항을 읽고 퀴즈를 풀어 일정 이상 점수를 획득해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신규 이용자에 대한 교육과 적격성 테스트 의무를 충실히 반영했다.
한편, 청산 위험 구간 진입 시 고객의 보유 자산으로 담보금을 자동 증액해 담보 비율을 낮추는 ‘자동 물타기’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자동 물타기 기능 사용 여부를 설정하고,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업계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중 코인원에만 탑재된 기능으로, 청산 위험에 대비해 타사와 차별화된 시스템적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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