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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베이프'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도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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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베이프'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도산 유치

하이엔드 브랜드 각축장 '도산'에 베이프 서울 거점 확보
패션, 뷰티, 메디컬 등 국내외 브랜드 파트너십 확대
리테일사업 전년 대비 매출 약 60% 성장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베이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알스퀘어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베이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사진=알스퀘어
알스퀘어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도산에 유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마켓 거래를 통해, 공실률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도산 상권에 해외 유명 하이엔드 브랜드를 유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오프마켓은 부동산 매물이 포털이나 공개 게시판에 나오지 않고, 임대인이 신뢰하는 특정 중개사를 통해서만 거래되는 방식을 말한다.

22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유치한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열었다. 기존의 '베이프 청담', '베이프 더 현대 서울'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이다. 알스퀘어는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특A급 신축 빌딩을 입지로 제안하며, 도산 상권 내 주목할 만한 오프마켓 거래를 성사시켰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도산 상권에서, 오프마켓 매물 정보력과 임대인과의 관계 기반 협상력, 복잡한 계약 구조 조율 노하우 등을 활용해 입지 희소성과 상권 경쟁도를 극복했다. 알스퀘어의 리테일사업 부문은 지난해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플래그십 계약을 다수 체결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59%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계약 사례를 살펴보면 오늘의집 북촌 1호 플래그십을 비롯해 아이웨어 브랜드 리끌로우의 명동·홍대 플래그십 1·2호점 등을 성사시켰다. 또 톡스앤필 홍대점 계약을 계기로 성수·대전 등 전국 단위 확장 자문을 통해 메디컬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원미디어의 신규 F&B 사업과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의 콜라보 매장 계약을 추진했다. 이외에 인창개발 모델하우스, 쿠팡 도심형 물류 거점(MFC), 코오롱모터스 차량 정비공장 등 특수 목적 자산의 임대차도 자문했다.
정윤선 알스퀘어 리테일사업팀장은 "베이프 프로젝트는 글로벌 브랜드가 서울 시장에 진입할 때 요구하는 입지·공간·계약 구조를 모두 충족한 성공 사례"라며 "패션과 뷰티는 물론 메디컬, 물류,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략을 공간으로 구현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