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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13그랜저 '첨단사양에 가격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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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13그랜저 '첨단사양에 가격은 그대로'

▲ 현대차 2013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2013년형 그랜저를 선보이고 3일부터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준대형차 대표 브랜드인 그랜저의 2013년형은 크게 세련미, 편의성, 가격 동결로 특징지워진다.

세련미에서 2013 그랜저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기존 가로형 윙 타입에서 그리스 신전의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세로형의 버티컬 타입으로 변경, 고급 세단의 위풍당당함과 기품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동시에 한층 역동적이며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 처리된 신규 알루미늄 휠을 새롭게 장착하는 등 그랜저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
편의성의 경우 ▲ETCS(하이패스 시스템)가 장착된 ECM 룸미러 ▲6인치 컬러 TFT-LCD 창이 적용된 최고급 CDP & MP3 오디오 ▲노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모드를 통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통합주행모드 ▲주차 시 후방 상황을 자세히 보여주는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운전자의 설정 또는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켜주는 ‘ECS(전자제어 서스펜션)’ ▲마주 오는 차 또는 같은 방향 선행 차량의 광원을 인식해 헤드램프 상향등을 자동으로 ON/OFF 하는 ‘오토 하이빔(Auto High Beam)’ 등 첨단 사양은 모델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2013 그랜저가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판매 가격을 기존 모델과 비교해 동결 또는 인하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킨 점이다.

우선 주력모델인 2.4 모던/3.0 프리미엄은 ▲통합주행모드 ▲후방카메라 ▲신규 오디오 시스템 ▲ETCS(하이패스 시스템) 장착 ECM 룸미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새로이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최고급 트림인 3.3 셀러브리티 역시 ▲8인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기존 기본 적용됐던 첨단 편의사양을 선택사양으로 변경,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ECS(전자제어 서스펜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일본계 고급 브랜드 차종에서 보기 힘든 최고급 사양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3 그랜저의 판매가격은 ▲2.4 모던 2994만원 ▲3.0 프리미엄 3292만원 ▲3.0 익스클루시브 3442만원 ▲3.3 셀러브리티 406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