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4일 "영광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 건설 주관사인 호남풍력과 2㎿ 용량의 풍력발전기 1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남풍력은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
이번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호남풍력은 연간 약 4만7000㎿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력량은 약 1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하며, 연간 약 3만톤 가량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