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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과 메뉴는 ‘디저트’, 수익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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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과 메뉴는 ‘디저트’, 수익은 ‘메인’

[창업]수제 도넛&크로켓·캔디류 전문 디저트카페 2030세대에 인기
▲도너타임매장모습.이미지 확대보기
▲도너타임매장모습.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 기자] 최근 국내 외식 창업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은 ‘디저트 카페’다.

20~30대 젊은층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는 말 그대로 커피나 음료와 함께 가볍게 간식거리로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머핀 등을 취급하는 전문매장을 뜻한다.

한때 와플, 머핀, 케이크 등 베이커리류가 주종을 이뤘지만 요즘엔 메뉴가 다양해져 도넛 및 크로켓, 캔디류 등으로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새로 등장하는 디저트 카페는 색다른 메뉴 구성뿐 아니라 소규모 점포, 독특한 매장 분위기의 장점을 내세워 부담없이 새로움을 갈구하는 2030세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제 도넛·크로케로 월 2400만원 매출 ‘도너타임’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수제 도넛&크로켓 전문점 ‘도너타임’은 1970년대 전통시장에서 팔던 맛있는 ‘옛날 도넛’와 ‘고로케’(크로켓)만을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이다.

20㎡(약 6평) 규모의 미니 매장에서 파는 메뉴는 찹쌀 도넛, 팥 도넛 등 도넛 5종과 감자 크로켓 등 5종에 불과하지만 월 매출은 2400만원에 이른다.

인공 크림 위주의 도넛에 익숙한 국내 고객들에게 국산 통밀만을 사용, 속이 꽉 찬 팥 도넛과 크로켓을 1500원 가격대로 도전해 성공한 케이스이다.

도너타임의 장영학 사장은 “도넛과 크로켓은 옛날 시장에서 어머니가 사다준 추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울푸드’”라고 강조하고 “통밀은 일반 밀가루에 비해 다소 거친 느낌이 들지만 현미와 같이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아 고객 호응이 큽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 재료로 발효시키는 일반 도넛과 달리 자연 발효시킨 생지에다 다양한 국내산 팥, 버섯, 연근, 당면 등을 가득 넣어 반죽해 웰빙 푸드인데다 특유의 고소한 맛과 푸짐한 식감이 뛰어나 화정역 일대 아파트단지 주부층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도너타임은 시간에 지나면 식감과 맛이 빠르게 변하는 빵의 특성을 고려해 당일 생산·판매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튀김 조리공간을 개방해 하루에 한 번 씩 정제한 깨끗한 기름으로 조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 위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판매 비율은 크로켓 60%, 도넛이 30%, 커피음료 10%로 구성돼 있다. 매출대비 수익률은 20% 가량으로 유명 프랜차이즈의 12%보다 높다.

▲서울여의도IFC몰영풍문고내루시캔디매장.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여의도IFC몰영풍문고내루시캔디매장.


백화점·문고·테마파크 가맹점 확산 ‘루시캔디’

백화점 프리미엄 수제 케익 전문업체 ‘루시카토’(www.lucycato.co.kr)가 새롭게 선보인 디저트 카페 ‘루시캔디’는 캔디 전문 브랜드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 대중화돼 있는 캔디 전문 매장이 국내에 흔치 않다는 시장 상황을 간파한 루시카토 측이 캔디 제품의 가능성을 보고 작년 8월 국내시장에 도전한 아이템이다.

루시캔디는 기본 메뉴라인은 캔디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쿠키 등 150여종으로 다양하다.

본사인 루시카토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수제 초콜릿, 쿠키, 빼빼로와 같은 디저트 상품까지 추가해 루시캔디는 한마디로 ‘종합 디저트 매장’의 면모를 자랑하며 브랜드 출시와 함께 현재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중반 첫선 이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영풍문고, 신림동 포도몰의 반디앤루니스, 반포동 센트럴시티의 반디앤루니스 입점에 이어 올들어 강남 르네상스호텔 납품을 시작으로 울산 롯데백화점의 반디앤루니스, 잠실 롯데월드의 뽀로로파크,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의 주파크, 인천 가천대 길병원 내 CJ엔씨티 푸드오클락, 분당 애플플라자의 영풍문고, 토이저러스 구로점, 천안 아산 신도시 펜타포트의 시계마을 티키톡 테마파크 등 전국 주요 대형매장에 속속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가맹점을 개설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했다.

루시카토 측은 “루시캔디는 고품격 수제 디저트를 갖춘 종합 디저트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맛을 제공하는 동시에 독특한 디저트 소재로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도움=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