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상 숙성시키는 오랜 역사의 흑차

[글로벌이코노믹=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녹차를 긴압하여 제조하는 차로, 중국의 긴압차 중 가장 역사가 오랜 차 중 하나다. 긴압한 상태로 적절한 환경에서 최소 5년 이상 숙성시키는 것이 좋은데, 긴압된 상태가 숙성 시 안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유리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불필요한 냄새가 없어지는 한편, 보이차 특유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숙성을 할 때 어떤 조건이 이상적인가를 두고 중국에서는 아직도 논쟁이 일고 있지만, 발효를 위해 온도와 습도가 높은 곳에서 차를 저장할 경우 곰팡이가 필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발효과정은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5년 이상 숙성시키는 오랜 역사의 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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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법] 1) 300ml 용량의 서양식 티팟에는 6g 정도의 찻잎을 95℃의 물로 4~5분간 우린다.

2) 자사호나 개완에는 찻잎을 ⅓가량 채워 95℃의 물로 30초~1분간 우린다.
3) 3~10회 가량 우려 마실 수 있으며 질에 따라 15~20회까지 우릴 수 있다.

※ 차의 이름은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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