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기차 수출 전진기지된다

글로벌이코노믹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기차 수출 전진기지된다

벵상 카레 전기차 총괄이 제주 전기차엑스포서 밝혀
[글로벌이코노믹=곽호성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르노그룹의 전기차(EV) 수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 터키 공장이 지난해 전기차 플루언스 Z.E.의 생산을 중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부산공장이 르노의 전기차 전진기지로 떠오른 것은 벵상 카레 르노 EV 세일즈 마케팅 총괄임원은 지난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의 미디어 설명회에서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향후 아시아와 남미의 (전기차)수출 중심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공장에선 유럽에서 팔리는 르노의 '플루언스 Z.E.' 같은 전기차 'SM3 Z.E.'를 생산하고 있다.

카레는 "부산공장은 2015년 르노의 전기차 목표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며 "아시아와 남미의 수출 중심 기지가 될 것이고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SM3 Z.E.를 수출할 계획을 검토 중이며 그 다음 유럽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SM3 Z.E 수출을 위해 부산 공장에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 투자비용은 아직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또 이날 지난해 출시한 전기차 SM3 Z.E.로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환경부가 보급한 전기차 780대 중 453대를 판매해 점유율 58%로 업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목표 시장점유율을 60%로 잡은 이유는 SM3 Z.E.의 뛰어난 범용성 때문"이라며 "특히 택시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월등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