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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에 힘입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2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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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에 힘입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2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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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자동차의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난 10만7396대. 이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지원과 출시 모델의 다양화에 따른 선택의 폭이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현지 최다 판매 전기차(EV) 모델인 닛산 리프와 포드 퓨전 에너지 PHEV 등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1월 들어 판매 증가율은 1~10월의 25.1%보다 1.4%p 축소됐다. 이는 쉐보레 볼트의 판매 부진에 따른 PHEV 판매량이 26.3% 급감해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9만 6602대보다 2만2990대 가량 증가한 11만959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종별로 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5만5906대, PHEV 차량은 5만1490대로 17.1% 늘어났다. 모델별로는 피아트 500e가 291.0% 판매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스마트 포투(196.7%), 닛산 리프(3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포드 포커스 판매량은 20.9% 증가했음에도 불구, EV 평균 판매 증가율(30.7%)에 미치지 못했다.
도요타 RAV4 판매량은 7.4%에 그쳤고, 테슬라 모델 S의 판매량은 13.6% 감소했다.

PHEV 모델로는 포드 퓨전 에너지와 C-MAX 에너지 PH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3.1%와 22.9%씩 늘었다.

도요타 프리우스 PHEV 판매량은 14.4% 증가했으나, PHEV 평균 판매 증가율 17.1%에 못 미쳤다. 아울러 쉐보레 볼트와 혼다 어코드 PHEV 판매량은 각각 16.4%, 20.9% 씩 감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