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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SK 합병에 지분 주는 최태원 회장, 지배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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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와 SK 합병에 지분 주는 최태원 회장, 지배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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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SK그룹이 지주회사인 SK와 SK C&C를 합병한다고 발표하면서 오너인 최태원(사진) 회장의 지분 감소 등 지배력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SK C&C㈜와 SK㈜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간의 합병을 결의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배구조 혁신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SK그룹 오너인 최태원 회장은 SK C&C와 SK(주)의 합병비율에 따라 합병 전 32.9% 지분율에서 합병 후 23.2%로 감소할 전망이다.

SK CC는 최태원 회장의 개인지분 32.9%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율 43.6%를 보유해 오너일가→SK C&C→SK→ SK텔레콤으로 이어지는 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사실상 '제2의 지주회사'다.
때문에 SK와 SK C&C 합병으로 인해 최 회장의 그룹 지배력에 누수가 생길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그 이유에는 최 회장의 지분에다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든든한 우군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SK C&C 지분 10.50%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합친 최 회장 일가의 지분은 30% 이상이 돼 오너일가의 그룹 지배력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