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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종준 기자] LS산전은 이라크에서 내셔널 트레이딩 그룹과의 소송에서 승리했다.
LS산전은 내셔널 트레이닝 그룹이 제기한 339억원 규모 보수지급 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에 차지하는 규모다.
LS산전 측은 "이전 Agent fee지급청구소송과 내용적으로 동일하며, 원고에 의해 제기된 청구로써 당사는 이전 소송에서 3심까지 최종 승소한 바 있으며, 금번 1심도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내셔널 트레이닝 그룹은 지난 2014년 에이전트 비용청구 소송에서 3심까지 갔으나 최종 패소하자 올해 2월 법원에 보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LS 측은 법원으로부터 "심리결과 원고의 Service(보수) 제공은 이라크 법에 의해 허용되지 않으므로 원고의 청구는 이유없음"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