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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결의 힘’ 2탄 김광석...'가수는 가도 노래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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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결의 힘’ 2탄 김광석...'가수는 가도 노래는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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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승주 기자] SK텔레콤이 고(故) 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매개로 진행 중인 기업 광고 ‘연결의 힘’ 캠페인 2탄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는 가도 노래는 남는다’는 말이 새삼 실감나게 만드는 소식이다.

SK텔레콤은 22일 고(故) 김광석의 미완성 노래에 대중이 노랫말을 더하고, 후배 음악가들이 곡조를 보태 신곡으로 완성하는 SK텔레콤의 ‘연결의 신곡발표’ 프로젝트의 노랫말 공모에 약 2주 만에 8000건 가까이 신청이 몰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결의 힘’ 캠페인 1편으로 배우 정우를 내세워 사람들과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여행할 수 있는지를 담아낸 ‘연결의 무전여행’을 선보였다.

두 번째 캠페인으로는 제목도 가사도 없는 김광석의 미완성곡을 후배 가수와 그를 아끼는 팬들이 힘을 모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음악을 매개체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하던 중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광석에 주목했다. 따뜻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선율로 소통과 교감을 중시했던 고 김광석만큼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적격인 인물도 없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가수 성시경, 박학기, 심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의 신곡발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 뒤 지난 8일부터 신곡 발표 캠페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김광석이 남긴 미완성곡의 악보를 공개하고, 대중에게서 멜로디에 어울리는 노랫말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순한 투표도 아니고 곡을 보내오는 건데 이 정도로 반응이 뜨거울 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오는 29일 마감일까지 공모 건수가 1만 건을 훌쩍 넘길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승주 기자 jas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