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컨트리'는 볼보가 자사의 인기모델들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SUV의 성능을 더한 볼보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 번째 크로스 컨트리 모델은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전례가 없던 '와일드 세단'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볼보 측의 설명이다.
크로스 컨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베이스 모델인 S60보다 65mm 높아진 지상고(201mm)다. 이로 인해 쾌적한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졌다. 전고는 S60 대비 55mm 높아진 1540mm이다.
크로스 컨트리(S60) D4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D4에 적용된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최대토크40.8kg·m와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의 조화로 복합연비 15.3.Km/ℓ의(고속: 17.2Km/ℓ, 도심: 14.0Km/ℓ) 효율성까지 갖췄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의 완성은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면서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독특한 와일드 세단의 매력과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60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4970만원이다(VAT 포함).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60만7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