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자 수는 2014년 15명, 2015년 14명과 비교해 줄었지만 개발 분야에서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이 나왔다.
삼성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여성 인력을 승진시켜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여성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사장 승진자인 삼성SDI 김유미 전무(57)는 삼성SDI에서 최고의 전지개발 전문자로 통한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사내에서 '배터리와 결혼한 여자'로 불리기도 하는 김 신임 부사장은 이미 2005년 부장에서 상무보로 승진할 당시 삼성 SDI 창사 35년 만에 나온 첫 여성 임원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삼성 측은 "개발분야 최초의 여성 부사장 승진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