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선교수의 기업인 관상(6)]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상)
이미지 확대보기GS그룹은 2004년 7월 GS홀딩스의 출범과 함께 LG그룹으로부터 LG칼텍스정유와 LG유통, LG홈쇼핑 등 15개 회사를 넘겨받아 GS그룹을 출범시켰고, GS그룹의 대표는 허씨 가문의 추대를 받은 허창수 씨가 선임됐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GS그룹은 재계 10위 안에 있는 규모에 비해 참으로 조용하게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이유는 아마도 이 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더인 허창수 회장의 리더십 때문이 아닐까 싶다.
관상학적으로 허창수 회장은 지난 시간에 살펴봤던 신동빈 회장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로 보인다. 물형론적으로 신동빈 회장이 호랑이형이라면, 허창수 회장은 기린형과 같은 사람이다.
이런 기린형을 통해 본 허회장이 갖고 있는 성정을 본다면 조용하고 부드러울 것이며, 가끔은 일반인들이 생각하지 못한 자신만의 확실한 철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경영에 일일이 간섭하는 것보다는 중요한 사안에 큰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스타일이며, 무엇보다 인화와 화합을 강조하면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배려하는 모습이 읽혀진다.
그의 이같은 스타일은 2007년 남촌복지재단 설립 당시 “항상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 받아야 한다.”라는 이 말 한마디로 그가 추구하는 기업의 상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드러나게 한다.
이기선 동국대 평생교육원 교수(한빛 역학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