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시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박철호 플랜트 사업대표, 배태민 미래창조과학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핵융합실험로의 진공용기 추가 제작 계약식’을 가졌다.
해당 계약은 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의 본체를 구성하는 총 9개 섹터 가운데 2개(7·8번)를 추가로 제작, 공급하는 것으로 총 1억160만달러(약 116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수주한 진공용기 본체의 2개 섹터(1·6번)를 포함해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총 4개 섹터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섹터는 당초 EU국가의 컨소시엄 업체가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며 현대중공업이 대신 제작에 나서게 됐다. 각 섹터는 높이 12m, 무게 400t에 달한다.
박철호 플랜트 사업대표는 “총 중량 5000톤급인 진공용기는 제작과정에서 10mm 오차만 허용할 만큼 초정밀 설계·제작 기술이 필요하다”며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다고 공인받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핵융합 발전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