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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 '파리모터쇼' 다음달 1일 개막…국내 완성차 업계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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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 '파리모터쇼' 다음달 1일 개막…국내 완성차 업계 총출동

다음달 1일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 출품될 신형 i30. /현대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다음달 1일 개최되는 파리모터쇼에 출품될 신형 i30. /현대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도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파리모터쇼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신차 등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 현대·기아차, 신형 i30와 4세대 프라이드 등 출품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파리모터쇼에 해치백 신차 2종을 출품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공개한 신형 i30를, 기아차는 2017년 하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4세대 프라이드를 출품한다.

신형 i30는 현대차가 2011년 2세대 i30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내놓은 모델이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가 이 차량의 개발을 주도했고,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가빛섬에서 진행된 신형 i30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신형 i30의 강점은 탁월한 주행성능에 있다. 이는 견고한 차체구조에 기인한다”며 “초고장력 강판의 비중을 27%에서 53%로 늘렸고 비틀림 강성 역시 17% 높아져 동급 최고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신형 i30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엔진 탑재다. 기존 i30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새롭게 장착돼 중저속 구간에서의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이 강화됐다.

기아차는 4세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출품한다. 앞서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이 차량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등장한 프라이드의 4세대 모델이다.

디자인과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최신 기술력과 감각적인 감성 등이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프라이드는 2017년께 공식 출시돼 소형차 시장에서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유럽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마이클 콜은 “프라이드는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로 3세대 모델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4세대 프라이드는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 등을 통해 만족도 높은 운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 르노삼성·쌍용자동차 각각 QM6, 렉스턴W 후속모델 출품

르노삼성은 QM6를 파리모터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국내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2012년 11월부터 3년 6개월간 개발돼 탄생한 모델이다.

권상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장은 “QM6는 국내 자동차 시장 활성화는 물론 부품업체에 글로벌 소싱 기회를 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유럽에서도 출시될 예정이고, 파리모터쇼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201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렉스턴W의 후속모델(프로젝트명 Y400)의 양산 전 최종 콘셉트카 LIV-2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LIV-2는 넓은 실내 디자인과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투입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안전사양 등이 적용돼 쌍용차의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유럽 주력 판매모델도 전시할 계획이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