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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현장경영 나선 국내 완성차 업계 경영진…“유럽 시장,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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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현장경영 나선 국내 완성차 업계 경영진…“유럽 시장, 놓칠 수 없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경영진이 현장경영을 위해 파리모터쇼를 찾고 있다. 최근 유럽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의 올해 1~7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3% 성장했다.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올해 4번째 모터쇼 참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 ▲제네바모터쇼 ▲베이징모터쇼에 이어 4번째 모터쇼에 참관했다. 정 부회장은 29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파리모터쇼 일정을 시작했다.
정 부회장은 기아차를 총괄하는 이형근 부회장 등 고위 임원과 함께 모터쇼를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업체의 동향을 파악하고 유럽 자동차 시장도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해치백 신차 2종을 출품한다. 현대차는 지난 7일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공개한 신형 i30를, 기아차는 2017년께 국내 출시예정인 4세대 프라이드를 출품한다.

신형 i30는 현대차가 2011년 2세대 i30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내놓은 모델이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가 이 차량의 개발을 주도했고,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24일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는 2011년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등장한 프라이드의 4세대 모델이다.

디자인과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최신 기술력과 감각적인 감성 등이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되는 프라이드는 2017년께 공식 출시돼 소형차 시장에서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차가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콘셉트카 RN30와 신형 i30 공개행사를 참관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종식 쌍용차 사장. 사진/뉴시스
◇ 최종식 쌍용차 사장,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직접 소개

최종식 쌍용차 사장 역시 현장경영을 위해 파리모터쇼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직접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소개하며 현지 반응을 살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LIV-2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프리미엄 대형 SUV 'Y400'의 양산 전 최종 콘셉트카다. 향후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모델이 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Y400은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