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쌍용차, 임직원 가족 등 300여명 초청해 유대감 다져

글로벌이코노믹

쌍용차, 임직원 가족 등 300여명 초청해 유대감 다져

쌍용차가 지난 2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가운데 참석한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차가 지난 2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가운데 참석한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 현황을 공유하며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채로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을 초청해 '사싱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는 교양강의를 청취했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리틀스타 극단의 인형극 '아빠가 된 늑대', 사내 마술동호회의 마술쇼, 전문 레크리에이션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사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최근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기대감과 회사의 당면 과제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들이 오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쌍용차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를 믿고 응원해 주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라며 "임직원 가족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신뢰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족의 일터를 방문함으로써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졌기를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와의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