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17에서 엔비디아 기조연설에 발맞춰 자율주행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인공지능 'Q7 딥러닝 컨셉트'를 시연했다. 새로운 인공지능을 탑재한 Q7 딥러닝 컨셉트는 차량 전방의 200만 화소 카메라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2' 프로세서의 상호 교신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감지한다. 특히 고성능 컨트롤러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차량 개발은 실제 운전자의 주행으로부터 시작됐다. 트레이닝 카메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관찰로 도로 및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실제 운전자의 반응과 카메라가 감지하는 현상 간의 상관관계를 확립했다.
딥러닝 컨셉트의 기반이 된 개념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인공지능 회의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IPS)에서 발표된 '심화강화학습'이다. 이 학회에서 아우디는 8분의 1 크기의 모형으로 차량이 스스로 주차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실제로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는 훈련 주행 중 스스로 관련성이 있다고 파악되는 데이터를 수신하며 딥러닝 컨셉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엔비디아(NVIDIA)는 세계 반도체 산업에 있어 최강자로 손꼽힌다. 아우디와 엔비디아는 2005년부터 협업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의 칩은 2007년 처음으로 '아우디 A4'에 탑재됐으며, 그로부터 2년 뒤인 2009년에는 엔비디아의 신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아우디 A8'에 도입했다.
올해 선보일 '뉴 아우디 A8'에는 'MIB2'의 차세대 버전인 'MIB2+'을 탑재해 공개할 예정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