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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을지로위 “석화 원재료 상승분, 납품가에 반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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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을지로위 “석화 원재료 상승분, 납품가에 반영키로”

대기업·플라스틱업계와 상생협력 회의 진행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급등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업계 사회적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급등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플라스틱 업계 사회적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유통 대기업들이 중동 사태로 급등한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을 포장재 등 플라스틱업계의 제품 납품 단가에 최대한 반영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을(乙) 지키는 민생 실천 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2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회의에는 정부 측 인사와 함께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CJ제일제당, SPC, 대상, 농심, 롯데칠성, LG생활건강, 스타벅스, 농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석유, 나프타(납사) 등 원재료 가격 등락에 따라 납품 단가를 함께 조정하는 제도다. 에틸렌, 나프타 등을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 제품은 최근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큰 반면, 납품단가는 기존 계약에 묶여 중소 납품업체가 손해를 떠안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송재봉 의원은 회의 브리핑에서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불가피하게 납품 기일을 지키지 못할 때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업계에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30일이나 60일 정도로 기한을 정해 중소기업들에 납품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것도 상호 협의로 빠르게 지급해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협력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한 “중소기업들이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기업들도 원재료 수급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정은 업계와 함께 납품가 연동제와 관련한 ‘상생협약식’을 열 예정으로,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