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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혼맥경영’ 재조명… 두산과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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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혼맥경영’ 재조명… 두산과 사돈 맺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S그룹의 혼맥경영이 재조명 받고 있다. 범삼성가 및 현대가와 사돈을 맺으며 혼맥의 외연을 넓혀온 LS가 두산과도 사돈을 맺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동휘 LS산전 이사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장녀 박상민씨는 이달 중순께 화촉을 올릴 예정이다.

3일 LS그룹에 따르면 구동휘 이사는 지난해 친누나의 소개로 박상민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스포츠라는 공통 취미를 통해 사이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12일 양가 직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진행했다.

LS그룹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양가 친인척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랑 구동휘 이사는 미국 센터러니대를 졸업한후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옮긴 뒤 올해 이사에 올랐다. 신부 박상민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LS그룹은 화려한 혼맥을 자랑한다. 재계 혼맥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LS다.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겸 E1 회장의 장녀 희나씨의 남편은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 정국씨다. 홍 회장의 누나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 은희씨는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미늄 회장의 장남 정일선 BNG스틸 사장과 결혼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