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산 열연을 수입한 업체들의 판매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됐다. 국내 가격 상승은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 2월까지 들어온 중국산 열연 가격이 530달러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통관된 중국산 열연 가격은 CFR 톤당 532달러를 기록했다. 1월 476달러에서 56달러(11.8%)나 상승했다. 이는 대부분 작년 12월 중국 가격이 최고점에 달했을 당시 계약된 물량이다.
수입량은 2만9700톤으로 3만 톤에 육박했다. 전년 동월 대비 45.3%(9만2000톤) 급증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가격을 계속 올릴 것이라고 사전에 밝혔고 시장에서의 상승 기대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국내 유통 거래 가격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70만 원 정도다. 2월 수입 가격을 원화로 하면 약 62만 원이다. 하역 운반비 로스(loss)율을 고려하면 60만 원 후반대로 훌쩍 넘어간다. 이익을 실현하기 버거운 가격으로 평가된다.
최근 중국의 열연 오퍼 가격은 520달러 내외지만 최저 500달러 이하에도 거래됐다.
김종혁 기자 j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