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4일은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기일이자,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기일이다. 또 26일에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19주기 기일을 맞는다.
이달에만 두산, 현대, SK 등 주요 오너일가의 기일이 몰려 있어 재계에서는 8월을 두고 ‘추모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해는 대부분 대외행사를 자제하고 가족 위주로 선영을 참배하는 등 조용히 추모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에서는 4일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14주기 기일에 이어 17일에는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기일을 맞는다.
먼저 현대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4일 고 정몽헌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14주기 기일을 맞아 정 회장이 잠든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매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룹 내 임원들은 빠짐없이 참석하는 행사"라며 "엄숙한 분위기로 조용하게 치러진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아산은 고 정몽헌 회장의 14주기 기일을 맞아 금강산 추모식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주민 접촉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북한의 방북 협조 거부로 금강산 추모식은 무산됐다.
26일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19주기 기일이다. SK그룹 역시 대외 행사보다는 직계 가족들, 그리고 SK그룹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선영에서 추모식을 치를 전망이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08년 10주기 당시 추모 사진전과 학술 세미나, 국악 대공연, 추모 기념 서적 발간 등의 기념행사를 가진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