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08:00
"선박을 운항할 때 사이버 해킹을 당하면 최악의 경우 배가 멈출수도 있어요. 잘못된 명령어 때문에 선박 메인 엔진 등이 운항을 아예 멈추는 거죠. 이렇게 되면 재정적 손실이 막대합니다. 사이버 해킹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게 사이버 보안 기술입니다. 여기에 공신력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얻어 (기술의)신뢰감을 높였죠."이광호 대우조선해양 선박영업설계부 부장(51)의 말이다. 이광호 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부터 로이드선급협회 인증 획득을 이끌어 낸 장본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십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선박 소프트웨어 해킹을 막기 위한 사이버 보안 기술에 열을 올렸2019.01.09 08:00
조선업계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에 탄력을 받아 힘찬 부활의 뱃고동을 울린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는 올해 경영 키워드를 '부활의 해'로 정하고 새해 경영에 돌입했다. 특히 3사 모두 올해 LNG 운반선 수주 호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수주 목표액을 상향 조정해 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최근 신년사에서 경영 혁신을 통해 올해 수주 목표와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높게 잡는 등 공격경영을 선언했다.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는 지난 3일 “올해 매출 목표를 8조5815억원, 수주 목표를 117억 달러(약2019.01.05 07:00
홍콩 항공사 캐세이패시픽이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이코노미석 가격에 판매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사 측이 할인 항공권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캐세이패시픽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소하지 않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방송 폭스비지니스(Foxbusiness)는 2일(현지시간) 캐세이패시픽이 오는 8월 베트남 다낭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항공권을 일등석은 6600홍콩달러(약 94만원), 비즈니스석은 5300홍콩달러(약 76만원)에 각각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캐세이패시픽에서 홍콩 경유 다낭-뉴욕 간 노선 일등석 정상가는 3만1415 달러~3만1430 달러(약 3540만원) 수준이다. 할인 판매2019.01.04 14:18
◇티웨이항공, 1~2월 떠나는 기해년 새해 첫 특가 이벤트 시행티웨이항공이 기해년 새해 들어 처음 시행하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닷새 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오는 7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000원부터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은 ▲사가·4만 7100원~, ▲오이타 5만2100원~,2019.01.04 10:24
보쉬 전동공구가 2019 황금돼지 해를 맞아 최대 8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2019 임팩 200C 드라이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파워임팩 200 C 시리즈 임팩 드라이버 (GDR 18V-200 C, GDX 18V-200 C) 세트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한 다음 보쉬 멤버쉽 사이트에 제품 등록을 한 후 구형 18V임팩 드라이버를 반납하면 최대 8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구형 제품 반납 없이 구매한 제품을 멤버쉽 사이트에 등록만 해도 삼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제품 구매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구매한 제품이 소비자의 과실 또는 실수2019.01.04 09:12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새해 첫 조업을 시작하는 지난 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신상기 대우조선 지회장 등 노사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018년도 임단협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에 따르면 투표자 5306명 가운데 2699명(50.9%)이 찬성해 가결됐다.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2만1000원(0.97%)2019.01.03 13:26
조선업계가 일제히 새해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이어 올해도 봄바람이 불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증권가와 조선업계에서는 올 한 해 국내 조선업 수주 전망이 비교적 밝아 국내 조선사들이 휘파람을 불며 한 해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 나왔다. 더욱이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에 성공해 노사 갈등의 짐을 덜어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조선 빅3'는 이날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조선업계 '맏형'격인 현대중공업은 이날 신년사를 통2019.01.03 10:52
◇에어부산, 8일부터 연중 가장 저렴한 초특가 프로모션 ‘FLY&SALE’ 실시에어부산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 (플라이앤세일)’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FLY&SALE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 국제선 29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내선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 국제선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선은 오는 8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는 9일, 국제선 2차(일본 지역)는 10일 각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실시한다. 이벤트 종료는 11일 16시로 동일하나,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2019.01.03 10:42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3일 "올해는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립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설정한 뒤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올해 역시 작지만 단단한 회사로 거듭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라는 명성을 되찾아 국민에 보답하고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또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설정한 뒤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힘들었던 프로젝트들을 제때 인도해냈고, 약속한 자구안을 초과 달성과 함께 국내 대형 조선업체 중 유일하게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9.01.03 09:23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청년 아시아나’로 새롭게 거듭난다.아시아나항공은 한창수 사장은 부임후 첫번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트렌드를 리드할 신규조직 신설과 젊은 조직장으로 전면 배치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9년을 아시아나항공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의 해로 삼은 배경이기도 하다.무엇보다 이번 보직을 새롭게 부여받은 신임팀장들은 기존 보직부장들에 비해 연령대가 대폭 낮아졌고, 역대 가장 많은 총 54명의 보직 이동이 일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기조를 통해 ‘젊고 활동적이고 빠른’ 회사로 끌고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우선 IT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팀 단위 조직인 ‘경영2019.01.03 09:07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과 중공업 부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남 사장은 이날 "어느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2019.01.03 08:29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3일 “올해 매출 목표를 8조5815억원, 수주 목표를 117억 달러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꿈에 부푼 새해 벽두, 설렘에 앞서 올해는 기필코 다시 일어서는 한 해로 만들어야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새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 대표는 "올해도 무역 분쟁 등 안팎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낮은 선가, 유가 등 원자재가, 환율, 금리 등 불안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지난 수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올해는 반드시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데 모든 현중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반2019.01.03 08:11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에지나 FPSO가 해상 시운전을 마치고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이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15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 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저장용량이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Topside) 중량만 6만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 설비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로컬 콘텐츠(Local Contents, 현지 생산 규정)에 따라 나이지리아 현지 생산 거점에서 에지나 FPSO의 모듈 제작 및 탑재를 마치고 이를 출항 시킨 후 4개월만에 해상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함2019.01.03 06:00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중국 신화통신(xinhuanet)은 1일(현지시간)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품질 감시를 실시한 결과 엔진 안전성 위험에 따라 차량 6만8828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5일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4만2000대의 디스커버리 4모델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제조 생산된 2만대 이상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이다. 신화통신은 "자동차 부품 중 크랭크 샤프트와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 오작동이 발생한다"고 보도했다.재규어랜드로버 측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든 차량을 점검하고 결함이 있는 부품은 새 부품으로 무료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재규2019.01.02 17:27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9 신년회에 참석,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CEO들도 고객과 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해야 동시에 SK 구성원의 행복도 커질 수 있다면서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SK그룹은 행복창출 방법론으로 사회적 가치(SV)를 통한 비즈니스모델(BM) 혁신과 글로벌 성과 창출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신년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고 주요 관계사 CEO가 패널로 참여해 대담한 뒤 최 회장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