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태양광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무르타자 아타(Murtaza Ata) 칼리온 에너지(Kalyon Enerji) 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Anadolu)과 인터뷰하면서 “태양광 패널 공장을 11월 준공하고 2018년 말부터 첫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은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설비 건설을 21개월 내에 마무리 짓고 생산된 모듈로 터키 중부지역인 코니아주 카라프나르 지역에 1GW 발전소를 건설한다. 모듈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총 소요 기간은 3년이다.
패널 공장 규모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아타 사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패널 공장의 규모가 500㎿에서 100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30년간 터키 정부에 판매해 수익을 거둘 예정이다. 첫 15년 동안은 kWh당 0.0699달러에, 이후 15년은 터키 시장가에 맞춰 가격을 재조정해 전기를 판매하기로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