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3700명 중 83%가 ‘평창올림픽 굿즈(goods)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평창 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의 귀여움도 한 몫 한 듯하다.
인쿠르트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굿즈 중 구매의향이 보통 이상인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83%가 희망 굿즈를 선택했고, 17%는 ‘구매의향 보통 이상인 것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 평창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총 11개 품목의 올림픽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패럴림픽 상품엔 성화봉 제외).
굿즈 상품 중에서는 기념품과 응원용품(12%) 구매를 가장 희망했다. 이어 ▲인형/핀·뱃지, 노스페이스 (각 11%) ▲라이프, 의류(노스페이스 外)(각 9%) ▲ 문구(8%) ▲식품, 전통상품 (각 7%) ▲잡화(6%) ▲키즈(5%)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명 ‘평창롱패딩’은 10대의 구매의사가 1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