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는 9일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투표를 통해 신임 협회장을 선출했다. 최신원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제33대 대한펜싱협회장으로 임명됐다. 최 회장이 공식적인 경기단체 수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펜싱협회는 이른 시일 안에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협회장을 중심으로 올해 주요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 회장은 3월 말에 열리는 ‘SK텔레콤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6월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준비해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