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쟁사를 압도했다.
이 기관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의 성공적인 출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2위는 애플을 제친 중국 원플러스가 차지했다. 이 기간 중국 원플러스는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을 내세워 시장점유율 25% 기록했다.
특히 최근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지난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기록, 1위를 달성했다.
애플은 22%로 3위에 그쳤다. 인도 정부의 관세 인상 여파로 가격 경쟁력 약화로 시장점유율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미디어 리서치는 “애플이 인도 시장에 특화된 앱 출시 등의 서비스 강화 방안을 통해 현지 경영전략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