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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수혜 급부상...동진쎄미켐, 후성, SKC코오롱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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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수혜 급부상...동진쎄미켐, 후성, SKC코오롱PI

감광재, 고순도 불화수소, FPI생산업체
일본이 4일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소재의 한국 수출 제한에 들어갔다. 감광재(포토리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PI), 플루오르화 수소(고순도불화수소) 등 3가지로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로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커 한국 기업의 피해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들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수혜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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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SKC코오롱PI(PI)와 동진쎄미켐(포토리지스트), 후성(고순도 불화수소) 등 3개 기업을 일본의 수출 규제 수혜기업으로 꼽았다.

PI는 OLED 제조 공정에 쓰이는 강화 필름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된다. 포토리지스트는 반도체 기판 회로제작에 쓰이는 감광액의 재료로 반도체제작 필수 소재 중 하나이며, 고순도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의 식각공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로 반도체 회로를 세척하거나 깎아내는 데 쓰이는 소재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PI 수입 중 94%, 포토리스트 수입의 91%, 고순도 불화가스 수입의 44%를 모두 일본에서 수입했을 만큼 일본 의존도가 높다. 일본은 전세계 PI, 포토리지스트 시장의 90%, 고순도불화가스의 70%를 점유하고 있어 한국 반도체· OLED 생산 기업이 단시간 내에 대체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DS투자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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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1973년 설립된 동진쎄미켐은 포토리지스트· 식각액· 연마제 등 전자재료, 발포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8272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달성했다.

2008년 SKC와 코오롱의 합병으로 탄생한 SKC코롱PI는 폴리이미드 필름 전문 생산업체로 스마트폰과 반도체 등 IT산업과 항공, 산업발전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로 쓰는 PI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후성그룹 계열사로 2006년 설립된 후성은 불소를 기반으로 한 기초 화합물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 하는 업체이며, 국내외 법인을 통해 냉매가스분야, 2차전지 소재 분야, 무기불화물·특수가스 분야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2749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을 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